투자는 도박과 종이 한 장 차이 (26살, 카지노에서 배운 승부의 법칙)

투자와 도박.

사람들은 이 둘을

완전히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주식이나 코인은 ‘투자’라는

고상한 단어로 포장하고,

카지노는 ‘도박’이라며

터부시한다.

하지만 내가 경험한 바로는

이 둘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아니, 본질은 완벽하게 같다.

1. 26살, 전 재산을 걸다

내가 처음 카지노에 갔던 건 26살 때였다.

당시 내 전 재산이었던 약 3,000불.

그걸 하룻밤 사이에 몽땅 날렸다.

젊은 날의 패기였을까, 객기였을까.

그때 뼈저리게 느낀 게 하나 있다.

“돈을 잃기 시작하면, 바로 일어나야 한다.”

하지만 인간의 본성은 정반대로 작동한다.

돈을 잃으면 본전 생각에 눈이 뒤집혀

더 큰돈을 걸고, 결국 파멸로 간다.

반대로 돈을 따면?

“오늘은 운이 좋네”라며

적당히 먹고 일어난다.

정작 더 크게 베팅해야 할 타이밍은

그때인데 말이다.

이게 바로 99%의 개미가

시장에서 돈을 잃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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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승리하는 갬블러의 공식

그날의 패배 이후,

나는 도박을 ‘공부’했다.

타짜가 되는 기술을 배운 게 아니다.

자금 관리(Money Management)와 절제를 배웠다.

카지노는 확률(House Edge) 게임이다.

가만히 있으면 확률적으로

딜러(카지노)가 이기게 설계되어 있다.

여기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단순하다.

흐름이 안 좋을 땐(잃을 땐)

과감히 손절하고 자러 가라.

흐름이 좋을 땐(딸 땐)

판돈을 키워라.

주식 시장도 똑같다.

하락장에는 쉬어야 하고,

상승장에는 불타기를 해야 한다.

이 단순한 원칙을 지키는 데

엄청난 절제력이 필요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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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닥을 예측하지 마라

지금 크립토 시장을 보자.

하염없이 흐르는 차트를 보며

사람들은 말한다.

“지금이 바닥 아닐까?

반등 놓치면 어떡하지?”

도박판에서 가장 위험한 게 뭔지 아는가?

딜러의 패가 안 좋은 것 같다고

섣불리 들어가는 것이다.

진짜 바닥은

모든 사람이 지쳐 떨어져 나가고,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을 때 온다.

시장은 V자 반등보다

지루한 횡보를 통해

개미들의 마지막 인내심까지

털어먹는다.

급하게 바닥을 잡으려 하지 마라.

기회는 반드시 다시 온다.

내일 게임을 할 시드머니(Seed Money)만 지키고 있다면.

4. 투자는 확률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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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도 내 자산의 절반은

안전자산에 둔다.

내가 주식에 돈을 넣는 건

단순히 “오를 것 같아서”가 아니다.

과거 데이터와 현재 상황을 볼 때

오를 확률이 65%, 내릴 확률이 35%라고

계산됐기 때문이다.

감정을 배제하고

기계적으로 확률에 베팅하는 것.

그리고 틀렸을 때를 대비해

언제든 도망칠 문을 열어두는 것.

그것이 내가 카지노에서 배운,

그리고 지금 자본 시장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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