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Ep.2] 리플 120만 개… SEC가 덮친 ‘피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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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하락장이 시작된 어느 날, 나는 여전히 꿈속을 헤매고 있었다. ​ “하루아침에 리플(XRP)이 10달러(만 원) 간다.” ​ 지금 들으면 지나가던 개가 웃을 소리지만, 그때 나는 진심이었다. 아니, **신앙(Faith)**이었다. ​ 당시 나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스마트폰에 코를 박고 살았다. 내 유튜브와 트위터 피드는 철저하게 **’알고리즘의 감옥’**이었다. ​ 예능, 여행, 코미디 따위는 내 세상에 없었다. 내 화면을 … 더 읽기

“엔비디아 끝물인가요?” 월가가 내놓은 소름 돋는 대답 (+617%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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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불안해합니다. ​ 엔비디아가 고점은 아닐지, AI 거품이 곧 꺼지는 건 아닐지. ​ 하지만 대중이 공포와 탐욕 사이에서 갈팡질팡할 때, ​ 진짜 돈 냄새를 맡는 선수들은 ‘숫자의 이면’을 봅니다. ​ 최근 월가에서 조용히, 하지만 강력하게 돌고 있는 데이터가 하나 있습니다. ​ 바로 ‘향후 5년 기업 이익 성장률 전망치’ 입니다. 여기에서는 우리가 ‘절대권력’이라 믿는 엔비디아가 1등이 … 더 읽기

2009년 CES 앨범을 열며: 공포를 매수해야 하는 기술적, 거시적 근거 (Feat. 블랙록 2026 충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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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스마트폰 갤러리를 정리하다가 문득 손이 멈췄다. ​ 화면 속에 **’2009년 1월, 라스베가스’**라는 날짜가 선명하게 박혀 있었기 때문이다. ​ 지금으로부터 무려 17년 전. 공고를 졸업하고 휴대폰 수리 기사로 시작해, 작은 회사를 키워내기 위해 밤낮없이 현장을 누비던 나의 CES(세계 가전 전시회) 출장 사진들이다. ​ 맨손으로 시작해 중견기업의 CEO가 되고, 이제는 경제적 자유를 이뤄 가족들과 여유로운 … 더 읽기

AI 버블론을 넘어, 2026년 실적 장세의 유일한 대안: 왜 지금 아마존(AMZN)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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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간의 글로벌 증시는 명확한 주도주 장세였습니다. ​ 엔비디아(NVDA)가 촉발한 AI 인프라 투자 붐은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메타(META)로 이어지며 거대한 상승 사이클을 만들어냈습니다. ​ 하지만 2025년 하반기, 현재의 시장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 지난 5년간 폭발적인 상승을 주도했던 선두 그룹은 드높아진 밸류에이션 부담과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Capex)에 대한 검증 요구에 직면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 시장의 환호가 피로감으로 … 더 읽기

자산의 70%를 정리하고 미국 주식으로 떠난 이유 (야수의 심장을 다스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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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에게 매수보다 어려운 것은 매도이고, 매도보다 더 어려운 것은 잘되던 판을 엎고 새로 짜는 일이다. ​ 지난 10월과 11월, 나는 내 투자 인생에서 가장 큰 규모의 리밸런싱을 단행했다. ​ 전체 순자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자산 증식의 일등 공신이었던 암호화폐(Crypto) 포지션을 정리하고, 그 거대한 유동성을 미국 주식 시장으로 옮기는 작업이었다. ​ 오늘 이 글은 단순한 계좌 … 더 읽기

[실전] 선물, 옵션, 코인 다 해본 40대 가장이 결국 선택한 ‘잠이 오는 투자법’ (feat. QQQM + S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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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고백하겠습니다. ​ 저는 금융 시장이라는 정글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광대 짓’**을 다 해봤습니다. ​ 크립토 불장에 이름도 모르는 알트코인에 전 재산을 ‘몰빵’해 천당과 지옥을 오가기도 했고, ​ 모니터 5대를 띄워놓고 1분 봉의 움직임에 목숨 거는 **주식 초단타(Scalping)**에 매달려 보기도 했습니다. ​ 어디 그뿐인가요. ​ 선물과 옵션이라는 파생상품의 레버리지까지 손을 댔었죠. … 더 읽기

NASA가 150억 써서 밝혀낸 인생을 바꾸는 유일한 방법 (feat. 90일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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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주식과 부동산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윈드라이더입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우리는 다이어리를 펴고 똑같은 다짐을 합니다. “올해는 진짜 다르다. 살도 빼고, 돈도 벌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될 거야.” ​ 그런데 참 이상하죠? 뜨거웠던 열정은 2월도 안 돼서 식어버리고, 늘 하던 대로 스마트폰을 보며 누워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 여러분이 게을러서일까요? 의지가 약해서일까요? ​ … 더 읽기

엔비디아가 28조 쓰고 ‘회사’ 대신 산 것. (그록 딜의 소름 돋는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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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시장이 발칵 뒤집혔다. ​ 엔비디아가 AI 칩 스타트업 ‘그록(Groq)’에 200억 달러(약 28조 원)를​​ 베팅했다는 뉴스. 처음엔 다들 “인수합병(M&A)인가?” 했다. ​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회사를 산 게 아니었다. ‘기술 라이선스’와 ‘핵심 인력’만 쏙 빼왔다. ​ 대중은 “뭐야, 별거 아니네?” 하고 넘기겠지만, 비즈니스 판에서 산전수전 겪어본 사람들은 안다. ​ 이건 젠슨 황이 던진 가장 잔인하고도 … 더 읽기

[자녀 주식] 산타가 없다는 걸 알게 된 아이들에게, 장난감 대신 ‘S&P500(VOO)’을 선물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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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 오늘 아침, 아이들의 머리맡에 선물을 하나씩 놓아주었을 것이다. ​ 장난감, 게임기, 혹은 유행하는 옷가지들.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부모로서 흐뭇하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한 생각이 스치기도 한다. ​ “과연 이 즐거움이 얼마나 지속될까? 내년이면 이 장난감들도 구석에 방치되지 않을까?” ​ 나 또한 같은 고민을 했었다. 그러다 아이들이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더 이상 믿지 않게 된 … 더 읽기

[50억 EP.8] 연봉 5만 불을 걷어찼다, 시급 16불짜리 창고 회사를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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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 그토록 외롭고 힘들던 시간도 조금씩 익숙해져 갔다. ​ 학교에서는 외국인 친구들이 생겼고, 같이 밥을 먹으며 서툰 영어를 뱉었다. ​ 선생님들과 단체로 댄스파티에도 갔다. ​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함께 놀 친구’**가 하나둘 생기니 낯선 땅이 아주 조금은 따뜻하게 느껴졌다. ​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거대한 불안감이 독버섯처럼 자라고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