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관리, 직접 할까? 관리회사 밑길까?

(4채를 운영하며 얻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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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 있으면서 관리가 가능해요?”

이건 미국 부동산 투자 상담을 할 때
가장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예요.

“미국에 집이 있는데, 한국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을까요?”
“관리회사에 맡기지 않으면 밤마다 연락 오는 거 아닌가요?”

저는 지금 한국에 거주하면서 텍사스에 있는 4채의 렌트하우스를 직접 관리 중입니다.
처음엔 불가능할 것 같았지만,
한 번 배우고 시스템을 세팅하면 생각보다 훨씬 단순합니다.


💡 1️⃣ 직접 관리의 현실 — “배우면 어렵지 않습니다”

부동산 관리는 결국 시간이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예요.

처음 몇 달은 조금 배우는 기간이 필요하지만,
한 번 프로세스를 잡으면 이후엔 크게 손댈 일이 없습니다.

제가 실제로 사용하는 방식은 간단합니다👇

1️⃣ 고장 항목별로 믿을 수 있는 수리업체 리스트 구축

  • 수도, 전기, 냉난방, 가전 수리 등 항목별로 담당자 저장
  • 세입자에게 미리 “이 항목은 여기로 직접 연락”이라고 안내

2️⃣ 세입자에게 응급상황 프로세스 안내

“물이 새거나 전기가 나가면, 저한테 연락하지 말고 바로 이 번호로 연락하세요.”

이렇게만 세팅하면 밤낮 연락 올 일도 없고,
수리 후에는 리포트와 영수증을 이메일로 받아 정리하면 끝입니다.


🧩 2️⃣ 세입자 관리도 요즘은 시스템화 가능

요즘은 Zillow나 Apartments.com 같은 플랫폼을 활용하면
세입자 모집과 심사를 아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 신청서(Application) 접수
  • 백그라운드 체크, 크레딧 리포트, 소득 증빙 자동 확인
  • 전자 계약(e-signature) 가능

💬 즉, 직접 관리도 이제는 ‘앱 기반 시스템’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 3️⃣ 관리회사를 쓸 때와의 차이

물론 관리회사를 쓰면
월 렌트의 8~10%를 수수료로 내고 모든 걸 대신 처리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직접 관리 시스템을 갖춘다면
그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똑같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경험과 네트워크가 없다면 처음엔 관리회사로 시작하는 게 낫습니다.
하지만 운영 경험이 쌓이면
“수동 관리 → 자동화된 직접 운영”으로 자연스럽게 옮겨갈 수 있습니다.


🧭 4️⃣ 핵심은 ‘경험 + 구조 + 네트워크’

한국에서 미국 부동산을 직접 관리하려면
3가지만 갖추면 됩니다 👇

1️⃣ 경험: 처음 1년간 직접 해보며 패턴 익히기
2️⃣ 구조: 수리, 세입자, 보험 등 자동화 프로세스 만들기
3️⃣ 네트워크: 믿을 수 있는 현지 업체 확보

이 세 가지를 갖추면
해외에 있어도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 한마디로, ‘경험이 시스템을 만든다.’
이걸 한 번만 세팅하면 나머진 숫자로만 관리하면 됩니다.


🔚 마무리하며

미국 부동산 관리,
처음엔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은 사업 운영과 같습니다.
처음엔 시간, 그 다음엔 구조, 마지막엔 자동화.

💬 한국에서도 충분히 미국 부동산을 직접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시스템화된 프로세스를 만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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