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사업’처럼 봐야 합니다)
💬 “수리비가 많이 들지 않나요?”
처음 미국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려는 분들이
가장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예요.
“냉장고나 에어컨 고장 나면, 그게 다 집주인 부담 아닌가요?”
맞아요. 미국에선 집주인이 대부분의 수리비를 책임져야 해요.
하지만 실제로 운영해보면,
이건 무서운 리스크가 아니라 **‘예상 가능한 운영비’**에 가깝습니다.

💡 이건 투자 아니라 ‘사업’입니다
미국에서 렌트하우스를 운영한다는 건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것과 똑같아요.
사업을 할 땐 항상 **버짓(budget)**을 잡죠.
렌트하우스도 마찬가지예요.
매달 일정 금액을 유지보수 예비비(Maintenance Reserve) 로 잡아두면 됩니다.
어떤 달엔 아무 일도 없고,
어떤 달엔 냉장고나 워터히터가 나갈 수도 있죠.
하지만 1~2년 단위로 보면 평균이 생겨요.
집에서 고장 나는 건 정해져 있으니까요 —
에어컨, 수도, 전기, 가전제품, 지붕.
💬 즉, 수리비는 ‘언제’ 나가느냐의 문제일 뿐,
‘얼마나 나갈지 모른다’는 문제는 아닙니다.

🧾 실제로는 얼마를 잡아야 할까?
제가 운영하는 기준으로는
렌트 수익의 약 5~8% 정도를 유지보수 버짓으로 잡으면 충분합니다.
예를 들어,
렌트가 월 $2,500이라면
매달 $125~$200 정도를 예비비로 쌓는 식이에요.
이건 세입자 문제도, 수리 타이밍도 다 커버 가능한 현실적인 수치입니다.

☔ 예측 불가능한 수리비? 보험이 있습니다
자연재해나 큰 사고처럼 예측 불가능한 일은
보험(Home Insurance) 에서 대부분 처리됩니다.
- 천둥번개로 인한 누전 → 보험 처리
- 폭우로 인한 누수 → 보험 처리
- 태풍, 돌풍, 화재 등 → 보험 처리
즉, “큰 사고로 한 번에 몇 천 달러 나간다”는 건
사실상 거의 없어요.
💬 보험은 비용이 아니라 ‘안심 장치’입니다.
미국에선 이게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어요.

💼 사업처럼 운영하면 예측 가능한 투자
렌트하우스는 감정으로 접근하면 불안하지만,
사업처럼 운영하면 모든 게 숫자로 정리됩니다.
- 수입: 월세
- 고정비: 세금, 보험, 관리비
- 변동비: 수리비(평균치 예산화)
이렇게 항목화해두면
예기치 않은 일이 생겨도 **‘리스크’가 아니라 ‘지출 항목’**으로 보이게 돼요.
💬 결국 부동산은 ‘운영의 마인드’가 수익을 결정합니다.
감정이 아니라, 숫자로 보는 순간 투자가 쉬워져요.
🔚 마무리하며
미국 부동산 수리비는 불확실한 변수가 아닙니다.
예상 가능한 운영비,
그리고 보험으로 커버 가능한 리스크예요.
렌트하우스를 집이 아니라 **‘현금흐름을 만들어주는 작은 사업체’**로 보면
걱정의 대부분은 사라집니다.
💬 부동산 투자자는 ‘집주인’이 아니라 ‘운영자’입니다.
이 관점 하나만 바뀌어도 투자 안정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