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CES 앨범을 열며: 공포를 매수해야 하는 기술적, 거시적 근거 (Feat. 블랙록 2026 충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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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스마트폰 갤러리를 정리하다가 문득 손이 멈췄다. ​ 화면 속에 **’2009년 1월, 라스베가스’**라는 날짜가 선명하게 박혀 있었기 때문이다. ​ 지금으로부터 무려 17년 전. 공고를 졸업하고 휴대폰 수리 기사로 시작해, 작은 회사를 키워내기 위해 밤낮없이 현장을 누비던 나의 CES(세계 가전 전시회) 출장 사진들이다. ​ 맨손으로 시작해 중견기업의 CEO가 되고, 이제는 경제적 자유를 이뤄 가족들과 여유로운 … 더 읽기

자산의 70%를 정리하고 미국 주식으로 떠난 이유 (야수의 심장을 다스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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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에게 매수보다 어려운 것은 매도이고, 매도보다 더 어려운 것은 잘되던 판을 엎고 새로 짜는 일이다. ​ 지난 10월과 11월, 나는 내 투자 인생에서 가장 큰 규모의 리밸런싱을 단행했다. ​ 전체 순자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자산 증식의 일등 공신이었던 암호화폐(Crypto) 포지션을 정리하고, 그 거대한 유동성을 미국 주식 시장으로 옮기는 작업이었다. ​ 오늘 이 글은 단순한 계좌 … 더 읽기

[실전] 선물, 옵션, 코인 다 해본 40대 가장이 결국 선택한 ‘잠이 오는 투자법’ (feat. QQQM + S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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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고백하겠습니다. ​ 저는 금융 시장이라는 정글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광대 짓’**을 다 해봤습니다. ​ 크립토 불장에 이름도 모르는 알트코인에 전 재산을 ‘몰빵’해 천당과 지옥을 오가기도 했고, ​ 모니터 5대를 띄워놓고 1분 봉의 움직임에 목숨 거는 **주식 초단타(Scalping)**에 매달려 보기도 했습니다. ​ 어디 그뿐인가요. ​ 선물과 옵션이라는 파생상품의 레버리지까지 손을 댔었죠. … 더 읽기

2026년 비트코인, ‘마지막 탈출구’인가 ‘대폭락의 서막’인가? (벤 코웬의 섬뜩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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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지쳐가고 있다. ​ 게시판을 둘러보면 희망 회로조차 타버린 재가 되어 흩날리는 기분이다. ​ “도대체 알트 불장은 언제 오는가?” 이 질문에 대해, 냉철한 데이터 분석가 벤 코웬(Ben Cowen)이 뱅크리스(Bankless) 인터뷰를 통해 아주 섬뜩하고도 명확한 대답을 내놨다. ​ 그의 전망은 꿀 발린 위로가 아니다. 오히려 뼈를 때리는 **’팩트 폭격’**에 가깝다. ​ 만약 당신이 지금 알트코인에 물려 … 더 읽기

2026년 미국 주식과 부동산, 기회는 어디에? (경제 전망 10문 10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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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이맘때면 미국 경제의 흐름을 정확하게 짚어주는 블로그, Calculated Risk에서 ‘새해를 위한 10가지 경제 질문 (Ten Economic Questions for 2026)’을 발표합니다. 올해로 21년째 이어지고 있는, 경제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일종의 ‘연례행사’와 같은 리포트입니다. ​ Calculated Risk는 질문을 던지기만 하고 아직 답은 내놓지 않았는데요. ​ 현재 월가의 컨센서스와 연준(Fed)의 데이터, 그리고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종합하여 ‘가장 … 더 읽기

[거시경제] 벤자민 코웬이 경고하는’인플레이션의 두 번째 파도'(1970년대와의 평행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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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 분위기가 묘하다. CPI(소비자물가지수)가 둔화되면서 월가는 축제 분위기다. ​ “이제 인플레이션은 끝났다.” “연준(Fed)은 곧 금리를 내릴 것이다.” “주식 시장은 전고점을 뚫을 것이다.” ​ 낙관론이 지배하는 지금, 수학적 데이터 분석으로 정평이 난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이 매우 불편한 진실을 들고 나왔다. 그는 1970년대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음을 데이터를 통해 경고하고 있다. ​ 우리가 놓치고 있는 리스크가 … 더 읽기

AI 섹터의 폭락과 시장 전망: 바닥은 언제인가? (2026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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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 흐름을 면밀히 살펴보면 매우 흥미로운 디커플링(Decoupling) 현상이 관찰된다. ​ S&P 500 지수는 지난 두 달간 1% 이상 상승하며 견고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그동안 시장을 주도했던 AI 관련 섹터는 심각한 조정을 겪고 있다. ​ 숲은 푸른데 특정 나무들만 말라가고 있는 형국이다. 실제로 최근 2개월간 주요 AI 관련주의 낙폭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 코어위브 … 더 읽기

미국 실업률 4.6% 쇼크, ‘연착륙’의 꿈은 깨지는가? (2025년 미국 고용시장 심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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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표된 미국 11월 고용보고서, 다들 확인하셨나요 ​ 단순히 수치가 조금 안 좋게 나온 수준이 아닙니다. 시장의 분위기를 근본적으로 뒤흔들 만한 데이터가 나왔습니다. 실업률 4.6%. 연준(Fed)이 예상했던 올해의 마지노선(4.5%)을 단숨에 뚫고 올라갔습니다. ​ 1. 팩트 체크: ‘고용 쇼크’의 실체 ​ 지금 미국 노동 시장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Low-hire, Low-fire (채용도 없고, 해고도 없는)” 상태입니다. 얼어붙은 시장: … 더 읽기

“수익의 90%를 결정하는 10일?” 맹신하고 풀매수했다간 계좌 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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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은 매년 단 10일이 수익의 대부분을 만든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누구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럼 시장은 절대 빠져나오면 안 되겠네?” 하지만 이건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처럼 위험을 줄이면서 꾸준히 복리를 쌓아야 하는 투자자에게는 완전히 다른 결론이 나옵니다. 핵심 요약 **”10 Best Days Rule(최고의 10일 법칙)”**은 폭락 직후의 반등 때문에 생긴 통계다. 즉, 폭락장을 견디지 … 더 읽기

매일 자산을 기록하는 이유: 돈의 흐름에 익숙해지는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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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일 아침 약 10분 동안 자산을 기록합니다.커피 한 잔 옆에 두고 엑셀 시트를 열면, 그날의 자산 흐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이건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돈을 다루는 감각을 기르는 훈련입니다. 기록하는 항목 제가 매일 기록하는 건 단순한 잔고가 아닙니다. 이 항목을 매일 정리하면, 자산의 변동이 눈에 들어오고하루 단위의 변화를 ‘감정이 아닌 데이터’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최신 자산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