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EP.8] 연봉 5만 불을 걷어찼다, 시급 16불짜리 창고 회사를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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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 그토록 외롭고 힘들던 시간도 조금씩 익숙해져 갔다. ​ 학교에서는 외국인 친구들이 생겼고, 같이 밥을 먹으며 서툰 영어를 뱉었다. ​ 선생님들과 단체로 댄스파티에도 갔다. ​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함께 놀 친구’**가 하나둘 생기니 낯선 땅이 아주 조금은 따뜻하게 느껴졌다. ​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거대한 불안감이 독버섯처럼 자라고 … 더 읽기

[경제적 자유 이야기 7화] 달러 메뉴, 빨래방, 미국의 바닥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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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신분으로 미국 땅을 밟았다. 하지만 내 주머니 속 사정은 여느 유학생들과 달랐다. ​ 핸드폰 충전기를 만드는 3차 협력업체 생산라인, 오디오 회사 QC 검사원, 온몸에 기름칠을 해가며 버틴 병역 특례, 그리고 쌍쌍전자에서의 시간들… ​ 무려 7년이었다. 그 긴 시간 동안 악착같이 모은 돈은 고작 2천만 원 남짓. 나는 이 돈을 쥐고 무작정 태평양을 건넜다. ​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