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Ep.2] 리플 120만 개… SEC가 덮친 ‘피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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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하락장이 시작된 어느 날, 나는 여전히 꿈속을 헤매고 있었다. ​ “하루아침에 리플(XRP)이 10달러(만 원) 간다.” ​ 지금 들으면 지나가던 개가 웃을 소리지만, 그때 나는 진심이었다. 아니, **신앙(Faith)**이었다. ​ 당시 나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스마트폰에 코를 박고 살았다. 내 유튜브와 트위터 피드는 철저하게 **’알고리즘의 감옥’**이었다. ​ 예능, 여행, 코미디 따위는 내 세상에 없었다. 내 화면을 … 더 읽기

자산의 70%를 정리하고 미국 주식으로 떠난 이유 (야수의 심장을 다스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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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에게 매수보다 어려운 것은 매도이고, 매도보다 더 어려운 것은 잘되던 판을 엎고 새로 짜는 일이다. ​ 지난 10월과 11월, 나는 내 투자 인생에서 가장 큰 규모의 리밸런싱을 단행했다. ​ 전체 순자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자산 증식의 일등 공신이었던 암호화폐(Crypto) 포지션을 정리하고, 그 거대한 유동성을 미국 주식 시장으로 옮기는 작업이었다. ​ 오늘 이 글은 단순한 계좌 … 더 읽기

GDP 4.3% 경기침체는 없다… 주식은 ‘홀딩’하고 코인은 ‘관망’하는 결정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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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한 간밤의 미국 시장은 투자자들에게 꽤나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 ​ 쏟아진 뉴스들의 행간을 읽어보면 하나의 명확한 방향성이 보인다. ​ 바로 **’강력한 미국 경제’**와 **’자산 시장의 과열 조짐’**이다. ​ 미국 경제의 성장은 주식 투자자인 나에게는 안도감을 주지만, 크립토 시장에 대해서는 더욱 냉철하게 **’관망’**을 택해야 할 시점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 주요 뉴스와 함께 현재의 자산 … 더 읽기

2026년 비트코인, ‘마지막 탈출구’인가 ‘대폭락의 서막’인가? (벤 코웬의 섬뜩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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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지쳐가고 있다. ​ 게시판을 둘러보면 희망 회로조차 타버린 재가 되어 흩날리는 기분이다. ​ “도대체 알트 불장은 언제 오는가?” 이 질문에 대해, 냉철한 데이터 분석가 벤 코웬(Ben Cowen)이 뱅크리스(Bankless) 인터뷰를 통해 아주 섬뜩하고도 명확한 대답을 내놨다. ​ 그의 전망은 꿀 발린 위로가 아니다. 오히려 뼈를 때리는 **’팩트 폭격’**에 가깝다. ​ 만약 당신이 지금 알트코인에 물려 … 더 읽기

톰 리의 배신? 유출된 내부 보고서 비트코인 $60K, 이더리움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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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시끄럽다. ​ 월가의 대표적인 ‘무한 긍정론자(Perma-bull)’ 톰 리(Tom Lee)가 이끄는 펀드스트랫(Fundstrat)의 ​내부 보고서가 유출되었기 때문이다. ​ 대중 앞에서는 “비트코인 1억 간다”, “이더리움 저평가다”를 외치던 그들이, ​ 뒤로는 VIP 고객들에게 “내년 상반기 폭락에 대비하라”는 메모를 돌렸다는 의혹. 과연 이것은 개미들을 ‘설거지(Exit Liquidity)’ 하기 위한 사기극일까, 아니면 우리가 놓치고 있는 냉정한 시장의 경고일까? ​ … 더 읽기

[야수의 투자 오답노트 1화] 이더리움 존버했으면 1,000억… 전 재산을 리플(XRP)에 태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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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스스로를 **’경제적 자유인’**이라 칭한다. ​ 회사를 관두고 2년 반 넘게 백수로 지낸다. ​ 텍사스에서 CEO로 일하며 연봉 10억을 찍던 시절보다, 가족들과 여행 다니며 늦잠 자는 지금이 통장도 마음도 더 풍요롭다. ​ 하지만 사람들이 나에게 “어떻게 부자가 됐어요?”라고 물으면, 나는 쓴웃음부터 짓는다. ​ 서점 가판대에 놓인 책들처럼 “월급을 아껴 저평가 우량주를 샀더니 부자가 되었습니다” … 더 읽기

순자산 300만 불 투자자가 매일 아침 엑셀을 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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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 오늘도 나는 눈을 뜨자마자 습관처럼 내 자산 관리 엑셀 파일을 열었다. 환율 1,475.46원. 총 자산 약 430만 달러. 순자산(Net Liquid Value) 약 311만 달러. ​ 누군가는 물을지도 모른다. 이미 어느 정도 자산을 모았으면서 경제적 자유를 이뤘으면서 왜 그렇게 강박적으로 매일 숫자를 들여다보냐고. 피곤하지 않냐고. ​ 하지만 나는 반대로 묻고 싶다. … 더 읽기

[거시경제] 벤자민 코웬이 경고하는’인플레이션의 두 번째 파도'(1970년대와의 평행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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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 분위기가 묘하다. CPI(소비자물가지수)가 둔화되면서 월가는 축제 분위기다. ​ “이제 인플레이션은 끝났다.” “연준(Fed)은 곧 금리를 내릴 것이다.” “주식 시장은 전고점을 뚫을 것이다.” ​ 낙관론이 지배하는 지금, 수학적 데이터 분석으로 정평이 난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이 매우 불편한 진실을 들고 나왔다. 그는 1970년대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음을 데이터를 통해 경고하고 있다. ​ 우리가 놓치고 있는 리스크가 … 더 읽기

[속보] 일본 기준금리 0.75% 인상: 배경 및 엔캐리 향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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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기존 0.5%에서 0.75%로 전격 인상함. ​ 이는 1995년 이후 약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로, 사실상 ‘금리 있는 시대’로의 완전한 회귀를 의미함. 내부 요인: 통화정책 여력 확보 ​ 금리 인상의 가장 주된 내부적 요인은 ‘정책 대응 능력(Policy Room)’ 확보로 판단됨. ​ 과거 마이너스 금리 시절, 경기 침체 시 대응할 수 있는 금리 … 더 읽기

투자는 도박과 종이 한 장 차이 (26살, 카지노에서 배운 승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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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도박. ​ 사람들은 이 둘을 완전히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 주식이나 코인은 ‘투자’라는 고상한 단어로 포장하고, 카지노는 ‘도박’이라며 터부시한다. ​ 하지만 내가 경험한 바로는 이 둘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아니, 본질은 완벽하게 같다. ​ 1. 26살, 전 재산을 걸다 내가 처음 카지노에 갔던 건 26살 때였다. ​ 당시 내 전 재산이었던 약 3,000불.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