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Ep.2] 리플 120만 개… SEC가 덮친 ‘피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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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하락장이 시작된 어느 날, 나는 여전히 꿈속을 헤매고 있었다. ​ “하루아침에 리플(XRP)이 10달러(만 원) 간다.” ​ 지금 들으면 지나가던 개가 웃을 소리지만, 그때 나는 진심이었다. 아니, **신앙(Faith)**이었다. ​ 당시 나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스마트폰에 코를 박고 살았다. 내 유튜브와 트위터 피드는 철저하게 **’알고리즘의 감옥’**이었다. ​ 예능, 여행, 코미디 따위는 내 세상에 없었다. 내 화면을 … 더 읽기

2009년 CES 앨범을 열며: 공포를 매수해야 하는 기술적, 거시적 근거 (Feat. 블랙록 2026 충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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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스마트폰 갤러리를 정리하다가 문득 손이 멈췄다. ​ 화면 속에 **’2009년 1월, 라스베가스’**라는 날짜가 선명하게 박혀 있었기 때문이다. ​ 지금으로부터 무려 17년 전. 공고를 졸업하고 휴대폰 수리 기사로 시작해, 작은 회사를 키워내기 위해 밤낮없이 현장을 누비던 나의 CES(세계 가전 전시회) 출장 사진들이다. ​ 맨손으로 시작해 중견기업의 CEO가 되고, 이제는 경제적 자유를 이뤄 가족들과 여유로운 … 더 읽기

자산의 70%를 정리하고 미국 주식으로 떠난 이유 (야수의 심장을 다스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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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에게 매수보다 어려운 것은 매도이고, 매도보다 더 어려운 것은 잘되던 판을 엎고 새로 짜는 일이다. ​ 지난 10월과 11월, 나는 내 투자 인생에서 가장 큰 규모의 리밸런싱을 단행했다. ​ 전체 순자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자산 증식의 일등 공신이었던 암호화폐(Crypto) 포지션을 정리하고, 그 거대한 유동성을 미국 주식 시장으로 옮기는 작업이었다. ​ 오늘 이 글은 단순한 계좌 … 더 읽기

NASA가 150억 써서 밝혀낸 인생을 바꾸는 유일한 방법 (feat. 90일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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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주식과 부동산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윈드라이더입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우리는 다이어리를 펴고 똑같은 다짐을 합니다. “올해는 진짜 다르다. 살도 빼고, 돈도 벌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될 거야.” ​ 그런데 참 이상하죠? 뜨거웠던 열정은 2월도 안 돼서 식어버리고, 늘 하던 대로 스마트폰을 보며 누워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 여러분이 게을러서일까요? 의지가 약해서일까요? ​ … 더 읽기

GDP 4.3% 경기침체는 없다… 주식은 ‘홀딩’하고 코인은 ‘관망’하는 결정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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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한 간밤의 미국 시장은 투자자들에게 꽤나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 ​ 쏟아진 뉴스들의 행간을 읽어보면 하나의 명확한 방향성이 보인다. ​ 바로 **’강력한 미국 경제’**와 **’자산 시장의 과열 조짐’**이다. ​ 미국 경제의 성장은 주식 투자자인 나에게는 안도감을 주지만, 크립토 시장에 대해서는 더욱 냉철하게 **’관망’**을 택해야 할 시점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 주요 뉴스와 함께 현재의 자산 … 더 읽기

2026년 비트코인, ‘마지막 탈출구’인가 ‘대폭락의 서막’인가? (벤 코웬의 섬뜩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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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지쳐가고 있다. ​ 게시판을 둘러보면 희망 회로조차 타버린 재가 되어 흩날리는 기분이다. ​ “도대체 알트 불장은 언제 오는가?” 이 질문에 대해, 냉철한 데이터 분석가 벤 코웬(Ben Cowen)이 뱅크리스(Bankless) 인터뷰를 통해 아주 섬뜩하고도 명확한 대답을 내놨다. ​ 그의 전망은 꿀 발린 위로가 아니다. 오히려 뼈를 때리는 **’팩트 폭격’**에 가깝다. ​ 만약 당신이 지금 알트코인에 물려 … 더 읽기

[야수의 투자 오답노트 1화] 이더리움 존버했으면 1,000억… 전 재산을 리플(XRP)에 태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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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스스로를 **’경제적 자유인’**이라 칭한다. ​ 회사를 관두고 2년 반 넘게 백수로 지낸다. ​ 텍사스에서 CEO로 일하며 연봉 10억을 찍던 시절보다, 가족들과 여행 다니며 늦잠 자는 지금이 통장도 마음도 더 풍요롭다. ​ 하지만 사람들이 나에게 “어떻게 부자가 됐어요?”라고 물으면, 나는 쓴웃음부터 짓는다. ​ 서점 가판대에 놓인 책들처럼 “월급을 아껴 저평가 우량주를 샀더니 부자가 되었습니다” … 더 읽기

순자산 300만 불 투자자가 매일 아침 엑셀을 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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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 오늘도 나는 눈을 뜨자마자 습관처럼 내 자산 관리 엑셀 파일을 열었다. 환율 1,475.46원. 총 자산 약 430만 달러. 순자산(Net Liquid Value) 약 311만 달러. ​ 누군가는 물을지도 모른다. 이미 어느 정도 자산을 모았으면서 경제적 자유를 이뤘으면서 왜 그렇게 강박적으로 매일 숫자를 들여다보냐고. 피곤하지 않냐고. ​ 하지만 나는 반대로 묻고 싶다. … 더 읽기

[라울 팔 5년 주기 설] 2026년 폭등장? 나는 ‘그때’까지 움직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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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장, 참 애매합니다. 오를 듯 말 듯 사람 진을 빼놓는 구간이죠. ​ 크립토나 기술주 투자하시는 분들, “도대체 폭발적인 상승은 언제 오는 거야?” 하고 지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최근 매크로 전문가 **라울 팔(Raoul Pal)**이 이 지루함의 원인과 앞으로 다가올 거대한 사이클에 대해 흥미로운 분석을 내놨습니다. ​ 내용을 정리해 보고, 제 투자 관점을 덧붙여 봅니다. 1. … 더 읽기

[인사이트] 2026년 스테이블 코인 전쟁, 당신은 어디에 배팅하겠습니까? (8년 차 고인물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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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시장에 발을 들인 지 어느덧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 지금이야 한국에서도 스테이블 코인이 법제화된다 만다 말들이 많지만, 오래 투자해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 저는 지난 사이클부터 이미 넥소(Nexo) 같은 플랫폼에서 스테이블 코인으로 이자 농사를 지으며 이 생태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몸소 체감해왔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지니어스 법안’ 이 통과 되었고, 빅테크와 월가가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걸 보니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