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팔 5년 주기 설] 2026년 폭등장? 나는 ‘그때’까지 움직이지 않는다.

요즘 시장, 참 애매합니다.

오를 듯 말 듯 사람 진을 빼놓는 구간이죠.

크립토나 기술주 투자하시는 분들,

“도대체 폭발적인 상승은 언제 오는 거야?”

하고 지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최근 매크로 전문가

**라울 팔(Raoul Pal)**이

이 지루함의 원인과

앞으로 다가올 거대한 사이클에 대해

흥미로운 분석을 내놨습니다.

내용을 정리해 보고, 제 투자 관점을 덧붙여 봅니다.


1. 우리는 왜 투자를 멈출 수 없는가

라울 팔은 현재 상황을

**’모든 것의 코드(The Everything Code)’**

라고 부릅니다.

핵심은 간단합니다.

“인구는 늙어가고, 빚은 감당 불가 수준이다.”

선진국들의 인구 고령화로

성장 동력은 떨어지는데

부채는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정부가 이 빚을 갚는 방법은 딱 하나.

**돈을 찍어내는 것(Money Printing)**입니다.

돈을 찍어 빚을 갚으니

화폐 가치는 매년 8%씩 삭제되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내 돈이 녹아내리는 구조.

이것이 우리가 자산 시장에 머물러야 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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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5년의 지루함, 2026년의 폭발

많은 투자자들이 올해

‘바나나 존(Banana Zone)’을 기대했지만,

시장은 예상보다 훨씬 잠잠합니다.

이유는 ‘부채 만기 사이클’이 밀렸기 때문입니다.

원래 경제는 4년 주기로 돌아가지만,

2022년 제로 금리 시절에

미 재무부가 부채 만기를

1년 연장(약 5.4년)해 버렸습니다.

즉, 2025년에 풀렸어야 할 유동성 파티가

2026년으로 미루어졌다는 뜻입니다.

지금은 파티장이 열리기 전,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는 반대로 말하면

2026년에

진짜 거대한 파티가 시작된다는 예고이기도 합니다.

라울 팔은

이 흐름이 암호화폐 시장을

100조 달러 규모로 키울

메가 트렌드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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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사이트] 나의 안전마진은 ‘바닥’뿐이다

라울 팔의 2026년 전망,

논리적입니다.

하지만 저는 제 투자 원칙을 바꾸지 않습니다.

첫째, 저는 ‘실체 없는’ 시장을 조심합니다.

주식은 기업의 실적(Earnings)이 있고

제품이 있습니다.

비싸게 사도

회사가 돈을 잘 벌면 회복됩니다.

하지만 크립토는

아직 그 ‘실체’가 부족합니다.

둘째, 유일한 안전마진은 ‘가격’입니다.

믿을 구석이 없는 자산에 투자할 때

제가 의존할 수 있는 건 딱 하나,

**’남들이 공포에 질려 던진 헐값’**뿐입니다.

모두가 환호하는 파티장은

제 자리가 아닙니다.

피가 낭자한 바닥이 확인되지 않으면

저는 쳐다보지 않습니다.

셋째, 2026년 파티? 초대장은 바닥에서 줍겠습니다.

라울 팔 말대로 2026년에 큰장이 선다 해도,

지금 같은 애매한 가격대에서

희망 회로를 돌리며 사 모으진 않을 겁니다.

시장은 반드시 한 번 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공포의 순간을 줍니다.

그때가 오지 않는다면?

그냥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잃지 않는 것이

버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저의 안전마진은 **’기다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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