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장, 참 애매합니다.
오를 듯 말 듯 사람 진을 빼놓는 구간이죠.
크립토나 기술주 투자하시는 분들,
“도대체 폭발적인 상승은 언제 오는 거야?”
하고 지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최근 매크로 전문가
**라울 팔(Raoul Pal)**이
이 지루함의 원인과
앞으로 다가올 거대한 사이클에 대해
흥미로운 분석을 내놨습니다.
내용을 정리해 보고, 제 투자 관점을 덧붙여 봅니다.
1. 우리는 왜 투자를 멈출 수 없는가
라울 팔은 현재 상황을
**’모든 것의 코드(The Everything Code)’**
라고 부릅니다.
핵심은 간단합니다.
“인구는 늙어가고, 빚은 감당 불가 수준이다.”
선진국들의 인구 고령화로
성장 동력은 떨어지는데
부채는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정부가 이 빚을 갚는 방법은 딱 하나.
**돈을 찍어내는 것(Money Printing)**입니다.
돈을 찍어 빚을 갚으니
화폐 가치는 매년 8%씩 삭제되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내 돈이 녹아내리는 구조.
이것이 우리가 자산 시장에 머물러야 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라울 팔 5년 주기 설] 2026년 폭등장? 나는 '그때'까지 움직이지 않는다. image](https://windriderlife.com/wp-content/uploads/2025/12/image-162.png)
2. 2025년의 지루함, 2026년의 폭발
많은 투자자들이 올해
‘바나나 존(Banana Zone)’을 기대했지만,
시장은 예상보다 훨씬 잠잠합니다.
이유는 ‘부채 만기 사이클’이 밀렸기 때문입니다.
원래 경제는 4년 주기로 돌아가지만,
2022년 제로 금리 시절에
미 재무부가 부채 만기를
1년 연장(약 5.4년)해 버렸습니다.
즉, 2025년에 풀렸어야 할 유동성 파티가
2026년으로 미루어졌다는 뜻입니다.
지금은 파티장이 열리기 전,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는 반대로 말하면
2026년에
진짜 거대한 파티가 시작된다는 예고이기도 합니다.
라울 팔은
이 흐름이 암호화폐 시장을
100조 달러 규모로 키울
메가 트렌드라고 확신합니다.
![[라울 팔 5년 주기 설] 2026년 폭등장? 나는 '그때'까지 움직이지 않는다. image](https://windriderlife.com/wp-content/uploads/2025/12/image-163.png)
3. [인사이트] 나의 안전마진은 ‘바닥’뿐이다
라울 팔의 2026년 전망,
논리적입니다.
하지만 저는 제 투자 원칙을 바꾸지 않습니다.
첫째, 저는 ‘실체 없는’ 시장을 조심합니다.
주식은 기업의 실적(Earnings)이 있고
제품이 있습니다.
비싸게 사도
회사가 돈을 잘 벌면 회복됩니다.
하지만 크립토는
아직 그 ‘실체’가 부족합니다.
둘째, 유일한 안전마진은 ‘가격’입니다.
믿을 구석이 없는 자산에 투자할 때
제가 의존할 수 있는 건 딱 하나,
**’남들이 공포에 질려 던진 헐값’**뿐입니다.
모두가 환호하는 파티장은
제 자리가 아닙니다.
피가 낭자한 바닥이 확인되지 않으면
저는 쳐다보지 않습니다.
셋째, 2026년 파티? 초대장은 바닥에서 줍겠습니다.
라울 팔 말대로 2026년에 큰장이 선다 해도,
지금 같은 애매한 가격대에서
희망 회로를 돌리며 사 모으진 않을 겁니다.
시장은 반드시 한 번 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공포의 순간을 줍니다.
그때가 오지 않는다면?
그냥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잃지 않는 것이
버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저의 안전마진은 **’기다림’**입니다.
![[라울 팔 5년 주기 설] 2026년 폭등장? 나는 '그때'까지 움직이지 않는다. image](https://windriderlife.com/wp-content/uploads/2025/12/image-164.png)